구글의 자율주행차. 첫 사고를 내다. - 데이터 신문기사 읽기



Google Self-Driving Car
출처: On the road - Google Self-Driving Car Project

오늘 (2016년 3월 9일)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승리를 거두어 인공지능과 관련된 이야기가 끊임없이 들리고 있다.

관련하여(사실 별 상관은 없지만) 지난 달(2016년 2월 14일)에 구글의 자율주행차가 첫 사고를 냈었다는 뉴스가 있다.

2016년 2월 29일 re/code에 올라온 기사 다.

구글의 자율 주행차가 도로로 나온 이후 17건의 사고가 있었으나 이는 자율주행차의 잘못이 아니였다. (다른 차의 잘못이었거나 테스트 드라이버의 잘못이었다.)

구글의 자율 주행 모드는 사고가 난 상황에 작동 중이었다. (다른 사고에서는 구글의 테스트 드라이버 들이 수동운전 모드로 변경했었다.) 버스는 시속 15마일로, 자율주행차는 시속 2마일로 주행 중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버스가 다가오는 것을 왼쪽 사이드 미러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버스가 멈추거나 구글의 차가 지나가도록 속도를 늦춰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라고 테스트 드라이버가 말했다. 부상자는 없었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 월간 보고서 도 확인해보자.

2월 14일 우리의 차는 자율주행 중이었고 우회전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하수도관 옆의 모래주머니가 경로를 막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정지해야 했습니다. 몇몇의 차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린 후에 우리의 차는 여전히 자율주행모드에서 차선 중심으로 시속 2마일의 속도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시속 15마일로 지나가는 버스의 측면과 충돌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자동차는 다가오는 버스를 확인하였지만 우리가 더 앞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양보해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바둑 덕분에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사실 아마존에서는 상품추천이나 배송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는데다가 자율 주행차도 꾸준히 발전되어 왔다. 한동안 묻혀있던 뉴스들이 많이 발견되지 않을까 싶다.